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과 경상남도 사천시 4-H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4-H회원 육성과 영호남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9일 “‘함평군-사천시 4-H본부 영호남 교류행사’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4-H’는 지성(head)·덕성(heart)·근로(hand)·건강(health)의 영단어 머리글자를 나타낸다. 낙후된 농촌 생활 향상과 기술 개량을 도모하고 청소년을 고무하기 위해 1947년부터 시작된 운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4-H함평군본부와 한국4-H사천시본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4-H 육성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조직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4-H본부를 방문해 우리나라 4-H운동의 역사와 주요 활동을 살펴보고,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한 미래 농업 인재 육성 방향과 지역 4-H 조직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지역 지도자들은 ▲청년4-H 회원 확보 ▲조직 활성화 ▲역량강화 교육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동 현안에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류행사는 영호남 4-H 지도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청년농업인이 지역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종인 기자 jebo@k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