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함평군수직 인수위원회인 ‘함평대전환 발전위원회’가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역 정가는 어제(17일) 이윤행 조국혁신당 함평군수 후보가 이남오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격 고발하면서 극심한 소용돌이에 휩싸인 모양새다.

특히 피고발인인 이남오 후보 측은 이윤행 후보의 구체적인 고발 내용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와 군민들 사이에서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무거운 의혹 앞에서도 침묵하는 것은 군민의 알권리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태도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러한 어수선한 정국과 논란 속에서도 인수위원회는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된 현장 점검을 흔들림 없이 진행했다.

함평군은 “지난 17일 함평대전환 발전위원회 위원들이 함평자동차극장과 함평로컬푸드직매장, 함평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종인 기자 jebo@k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