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하듯 사전투표 첫날부터 전남 지역의 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특히 함평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사전투표 1일 차(18:00 기준)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 전체 사전투표율은 22.31%를 기록하며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17.26%) 대비 5.05%포인트 상승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도 특히 함평군의 변화가 가장 극적이다.
전남에서 가장 뜨거웠던 함평… "투표만을 기다려온 주민들"
함평군의 사전투표 1일 차 투표율은 33.0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기록했던 20.3%와 비교했을 때 무려 12.72%포인트나 폭등한 수치다.
전남 지역에서 지난 선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신안군(10.61%p), 진도군(10.82%p), 그리고 함평군 세 곳뿐이다. 그중에서도 함평군은 전남 기초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높아진 정치적 관심, 최종 투표율로 이어질까
정치 전문가들은 이러한 함평군의 폭발적인 투표율 상승을 두고 "함평 주민들이 이번 선거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투표일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고스란히 표심으로 분출되었다는 평가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보여준 함평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남은 사전투표 2일 차와 본 투표, 그리고 최종 선거 결과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종인 기자 jebo@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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