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민주인사와 당내 주요 인사의 지지 방문이 잇따르며 선거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박종원 후보 선거대책본부 ‘민심캠프’에 따르면 17일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가두방송을 통해 계엄군의 만행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던 ‘5.18의 목소리’ 차명숙 씨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담양읍에 위치한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해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방문에서 박주민 의원은 “박종원 후보는 담양의 토박이로서 어느 누구보다 지역을 깊이 사랑하는 후보”라고 치켜세우며 “전남광주 통합으로 연 5조 원씩 총 20조 원 규모가 지원되는 만큼, 이미 강진, 신안, 장성 등을 비롯 전남광주 내 27개 지역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지역 정세를 분석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호남 전역에 민주당의 파란 물결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담양이 결코 낙오해서는 안 된다는 단순하고 명확한 진리가 있다”며 “이 명확한 원칙을 군민들께 널리 알린다면 너끈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덧붙여 “필요하다면 언제든 담양을 다시 찾아 박 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강력한 지원 의지를 피력하며 담양 재탈환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담양 창평면이 고향인 차명숙 씨 역시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박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차 씨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항상 고향 담양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며 “담양이 더욱 발전해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풍요로운 고장이 되고, 인구도 늘어나며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어릴 적 품었던 고향에 대한 사랑을 담아 박종원 후보를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원 담양군수 후보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늘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켜온 두 분의 방문과 응원 덕분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큰 힘을 얻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후보는 “과거 핍박받던 민주주의를 다시 살려내고 어려운 이웃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살폈던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이어받겠다”면서 “이 정신을 바탕으로 담양의 발전을 이끌고, 담양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고 확실하게 책임지는 민생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무실 방문을 마친 박주민 국회의원은 박종원 후보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지역 전통시장인 담양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차명숙 씨와 박주민 의원의 동시 지지 방문을 계기로, 박종원 후보가 호남의 민주당 정통성을 상징하는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선거전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선종인 기자 jebo@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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