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함평군수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가 '공명정대한 클린 선거'를 제안하며 군민 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선거는 끝남보다 공동체의 신뢰가 중요"
이윤행 후보는 최근 함평군 내에서 번지고 있는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번 선거가 상대를 무너뜨리는 경쟁이 아닌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는 승패보다 지역의 미래와 공동체의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선거가 끝나도 군민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 측은 ▲정책과 비전 중심의 경쟁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 근절 ▲SNS를 통한 비방 중단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정책과 실천 중심의 선거 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상대 후보들과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짧은 순간의 비방이 지역 사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며 '함평의 품격'을 높이자는 취지다.
여론조사 결과, 이윤행 후보 49.7%로 오차범위 밖 선두
이러한 공정 선거 호소 속에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이윤행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5월 7일부터 8일까지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는 49.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은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후보는 39.5%를 얻어, 두 후보 간 격차는 10.2%포인트로 오차범위(±3.4%포인트) 밖에서 이윤행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이어 무소속 이행섭 후보가 4.1%를 기록했으며, 기타 인물(2.4%), 지지 후보 없음(1.6%), 잘 모름(2.7%)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윤행 후보가 내세우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갈등과 분열보다는 정책 대결을 통한 성숙한 선거문화 정착이 이번 함평군수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선종인 기자 jebo@kjtime.co.kr
조사 개요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일시: 2026년 5월 7일 ~ 8일 (2일간)
대상: 전남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
방법: 무선 ARS 방식 (가상번호 100%)
응답률: 15.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4%p
가중치 부여: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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