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의 여론 조작 및 불법 세력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 "과거 데이터 보도 및 신문 조직적 살포" 주장

이 후보 측은 지난 4월 6일 지역 매체인 '함평○○신문'과 '뉴○○릭'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의 신문을 동시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상승 중이던 최신 여론조사 지표 대신 2개월 전 데이터를 보도했으며, 해당 신문들이 함평군 전역에 조직적으로 살포되어 민심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 여론조사 역선택 유도 및 기망 행위 의혹 제기

또한, 이 후보 측은 보도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문항이 누락되어 역선택이 유도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선 투표 전날인 7일 오후, 두 매체가 특정 후보와의 초접전 기사를 동시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유권자를 기망하기 위해 철저히 계획된 행위"라고 강조했다.

◇ 경찰 수사 진행 및 중앙당 진상 조사 요청

현재 함평경찰서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함평읍과 월야면 일대에 신문을 불법 살포한 인물들을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익 예비후보 측은 "민심이 왜곡된 이번 경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배후 세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실시해달라고 중앙당에 강력히 요청했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선종인 기자 k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