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과 김영록 지지자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영록 후보 캠프를 향한 대규모 지지선언이 전격적으로 이뤄지며 지역 정치권에 강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지지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연대의 수준을 넘어,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거대한 지역 미래 비전을 둘러싼 ‘결집’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현장에는 지지자들의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신정훈 의원은 발언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지역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김영록 후보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고, 반드시 승리로 이어내겠다”고 강한 결의를 드러냈다. 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현장의 지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강기정 시장 역시 울먹이는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갔다. 강시장은 “전남과 광주의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 거대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는 김영록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선택은 분명하다”며 “김영록 후보의 당선이 곧 전남·광주의 새로운 도약”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처럼 두 정치인의 감정이 실린 지지 발언은 단순한 메시지를 넘어 강력한 정치적 결속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 또한 ‘필승’을 외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에 대해 김영록 후보는 단호한 어조로 화답했다. 그는 “오늘의 지지와 결단은 개인 김영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남과 광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해 지역민의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과 발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선언을 두고 “사실상 승부의 분수령이 될 중대한 변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대형 이슈와 맞물리며 향후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종인 기자 jebo@k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