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면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깨끗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면 곳곳에는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이 무단으로 쌓이면서 미관을 해치고 악취와 위생 문제를 유발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농번기를 전후해 폐비닐과 각종 생활 폐기물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면서 환경오염 우려까지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승이 월야면장과 김선미 총무팀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운동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이장단, 사회단체 회원,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요 도로변과 취약지역에 집결해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오랫동안 쌓여 있던 폐기물들이 하나둘 정리되면서 마을 경관은 눈에 띄게 달라졌고, 주민들의 표정에도 만족감이 묻어났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불법투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교육과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안내 방송과 홍보물을 통해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면서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돋보였다. 각 마을 주민들은 청소 도구를 직접 준비해 골목과 하천 주변까지 꼼꼼하게 정비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재활용품 분리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행정이 주도하고 주민이 동참하는 협력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박승이 면장은 “깨끗한 환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월야면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총무팀장 역시 “일회성 정비가 아니라 쓰레기 배출 문화 개선이 중요하다”며 “주민 홍보와 계도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불법 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그동안 방치됐던 쓰레기가 정리되니 마을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다”며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참여 행정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기관과 지역사회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할 때 지역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의식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종인 기자 jebo@k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