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춘분을 맞아 전남 함평군에서 평화공존과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 ‘나비날리기’ 행사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마련됐으며,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축제관광재단 임원진, 주민단체 회원, 어린이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하며 지역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봄 하늘로 나비를 날리며 ▲함평나비축제의 성공 개최 ▲군민 화합 ▲평화로운 공존사회 실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되면서 현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고 활기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평화의 나비날리기’ 퍼포먼스였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 번영을 상징하는 나비를 날리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 정영오 회장은

“나비는 화합과 상생,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함평나비축제가 단순한 관광행사를 넘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알리는 전국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 역시 “아이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함평을 대표하는 나비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평나비, 평화통일의 나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마련되며,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평화통일 100만 국민 인터뷰

평화통일 염원 나비날리기 체험

평화통일 소원카드 달기 행사

이 프로그램들은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행사가 함평나비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나비축제는 함평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